"전쟁 날까봐 미국으로 도망갔냐?" 에일리 휴가 사진 SNS '시끌'

천금주 기자 2015. 8. 2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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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캡처

가수 에일리가 미국인 집에 도착했다고 남긴 SNS 사진에 황당한 악플이 달려 팬들의 위로를 받고 있다. 한 네티즌이 전쟁이 날까 무서워 미국으로 도망쳤다는 억지 주장을 내놨기 때문이다.

에일리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도착 했어요. BACK IN USA. 앞마당서 도착 인증샷”이라는 글과 함께 잔디밭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에 한 네티즌이 “전쟁 날까봐 도망치는 것 봐라”며 “다시는 한국으로 오지마라”는 황당한 악플을 달았다. 이를 본 팬들은 에일리를 위로하며 해당 네티즌을 공격했다. “미국인이 미국 가는 게 뭐가 문제냐” “북한 도발 전부터 계획된 휴가다” “연예인은 휴가도 가지 말라는 거냐”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 같은 악플을 캡처한 이미지는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집에 갔다고 욕먹는 에일리’라는 제목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커뮤니티를 통해 소식을 접한 네티즌도 “휴가로 집에 간 거랑 전쟁이랑 무슨 상관이냐” “별걸 다 욕한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악플을 단 네티즌을 비난했다.

한편 에일리는 미국 콜로라도 출생으로 재미교포 시민권자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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