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영화제, 개폐막작 8초만에 전석 매진

2015. 6. 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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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개·폐막작 예매가 전석 매진되었다. 이는 올해 BiFan에 대한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보여준다.

BiFan 개·폐막작 온라인 예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돼 전석 매진되었으며 특히 개막작은 8초 만에 매진됐다.

개막작 '문워커스'는 '해리포터'의 론 위즐리인 루퍼트 그린트와 '헬보이' 등의 '야수 전문배우'이미지에서 발랄한 패션 아이콘으로 변신한 론 펄먼이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다. 폐막작 '퇴마: 무녀굴'은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되며 데뷔작 '이웃사람'으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김휘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한편 오는 7월 2일 오후 2시에는 일반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온라인 예매는 BiFan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에서 회원 가입 및 로그인 후에 가능하며, BiFan은 예매 오픈 당일에 온라인 예매 전용 페이지를 운영한다. 또 외국인 관객들을 위한 영문 온라인 예매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상영작은 영화제 기간 동안 현장 티켓부스에서도 구매 할 수 있다.

영화 티켓의 가격은 개·폐막식과 심야상영작이 1만2000원, 3D상영작은 8000원, 일반상영작은 6000원이며 부천시청 잔디광장 및 부천 곳곳에서 무료상영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 여름 펼쳐지는 다채로운 영화 축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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