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메르스 의심자 입원 재활치료병원 폐쇄 '격리'
박진영 기자 2015. 6. 21. 18:00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구리시가 메르스 의심자가 입원했던 재활치료병원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구리시는 2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자가 입원했던 A 재활치료병원 1곳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70대 남성이 감기와 고열 증세를 보여 메르스 1차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양성 반응이 나왔기 때문.
서울에 사는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 건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서 메르스 확진자가 있던 병실과 가까운 병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지난 19일 재활치료를 위해 A병원에 입원했으며 다음날인 20일 감기와 고열 증세를 보이자 B병원을 찾았고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병원은 이 남성의 검체를 보건당국에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며 이 남성을 격리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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