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한국문화예술위원장에 박명진씨(종합)
(세종=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박명진(68)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명예교수를 신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9일부터 2018년 6월 8일까지 3년간이다.
박 신임 위원장은 경기여고와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니스대학과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까지 마쳤다.
1980년 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에서 영상문화를 비롯한 문화연구 (Cultural Studies)를 강의하고 연구하다가 재작년 3월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해왔다. 교수 재직기간 정부 부처 20여개 자문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학계와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동했다.
또 '이미지 문화와 시대 쟁점', '얇은 언어와 두꺼운 언어' 등의 저서를 집필했고, '한국사회의 문화향유체계', '새로운 예술론: 21세기 한국문화의 전망'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신임 위원장이 그간 보여준 강한 추진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분야 지원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문화예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선임 배경을 밝혔다.
문체부는 오는 8일 박 신임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운용·관리하며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준정부기관)이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위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다.
redflag@yna.co.kr
- ☞ "메르스 걸린 학생없다"…대치동학원 루머유포자 고소
- ☞ 박태환 검찰 진술 "주사에 남성호르몬 얘기 들었던 것 같다"
- ☞ 법원, 한류스타 김준수 소유 호텔 '가압류' 결정
- ☞ 갓 쓴 도인들 광화문 광장서 행진한 이유는
- ☞ 성매매시키고 담뱃불로 지지고…무서운 20대 징역7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파트 17층서 아래로 가전제품 던진 정신질환 주민 응급입원 | 연합뉴스
- 여의도 아파트서 경비원이 대리주차하다 차량 12대 들이받아 | 연합뉴스
- 빌라 반지하서 샤워하는 여성 몰래 훔쳐본 40대 현행범 체포 | 연합뉴스
- 셀린디옹 전신 굳어가지만…"어떤것도 날 멈출 수 없단 걸 알아" | 연합뉴스
- 김제서 '애완용 코브라 탈출' 소문 확산…경찰 "관련 신고 없어" | 연합뉴스
- KT&G, 전자담배 늑장출시 드러나…기술특허 10년 지나서 선보여 | 연합뉴스
- 음주단속 걸리자 벤츠 차량으로 경찰 들이받은 40대에 실형 | 연합뉴스
- 다락방서 발견된 존 레넌 기타 경매에…"예상가 11억원" | 연합뉴스
- 합의 후 관계해놓고 성폭행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20대 실형 | 연합뉴스
- "다섯걸음 떨어져 있는데 명품 가방 훔쳐 도주"…경찰 추적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