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장에 박명진 서울대 명예교수
김용운 2015. 6. 4. 19:16
임기 3년서울대 부총장·방송통신심의위원장 역임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박명진(사진·68) 서울대 명예교수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박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문화비전 2000’ 위원회 위원 및 ‘새로운 예술의 해’ 추진위원회 위원, 아시아중심문화도시 추진위원, 서울대학교 부총장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이미지 문화와 시대쟁점’ ‘얇은 언어와 두꺼운 언어’ 등이 있으며 ‘한국사회의 문화향유체계’ ‘새로운 예술론: 21세기 한국문화의 전망’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왔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재직하기 전에는 동아방송국 프로듀서로 방송계에서 실무를 익혔던 경력도 있다.
박 신임 위원장을 임명한 문화체육관광부는 “박 신임 위원장이 그간 보여준 강한 추진력과 통찰력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분야 지원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문화예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문화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예술진흥법’에 문예진흥기금을 관리 운영하며 문화예술의 창작과 보급 및 국제 문화예술 교류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준정부기관으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다. 문체부는 오는 8일 박 신임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용운 (luck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강원도 비밀결혼 '원빈-이나영' 돈 엄청 많다더니만 탔다는 '웨딩카' 역시나
- 혼전임신 절대 아니라는 '원빈-이나영' 가상 2세 사진 자세히 봤더니 결국
- 꼬리밟힌 로또 1등 당첨자 38명, 지급된 791억 어쩌나..
- '집단 성추행' 당한 '미모의 20대 비키니女' 누가 그랬나 봤더니만..'대반전'파문
- "김현중 16억원 소송" 난리 난 '전 여친 최씨' 잘 사나했는데 설마 이럴 줄은
- “뉴진스 따라해” 민희진 격분하자…‘손가락 욕’ 올린 아일릿 디렉터
- “한국 걸그룹 출신”…日 유흥업소 SNS에 뜬 여성, 팬들 ‘충격’
- 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전관예우 있었나
- 김수현 ‘300억’ 부동산 쓸어 담은 이곳...어디?
- “일본 온 거지” 식민지 발언 日 아이돌, 국내 기업 모델 발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