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아라 개복치, '병맛 게임' 돌풍..허탈한 돌연사 이유가 '꿀잼'

신상민 기자 2014. 12. 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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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아라 개복치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살아남아라 개복치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살아남아라 개복치'는 일본에서 유행한 모바일 게임을 번역해 국내에 유통된 게임이다. 한 때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과거 인기를 끌었던 다마고치와 유사한 게임으로 3억개의 알 속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개복치 치어를 끝까지 키우는 게임이다. 다른 게임이 온갖 위험에서 캐릭터를 살려 내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 게임은 어떻게든 개복치를 돌연사 시키는 게 목적이다.

살아남아라 개복치가 병맛 게임으로 불리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돌연사 하는 이유가 게이머들을 폭소케 하기 때문이다. 햇빛이 너무 강해서 사망, 물이 너무 차가워서 사망, 갑각류를 먹고 껍질이 내장을 찔러 사망 등 황당한 사인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더욱이 게임 속 개복치의 돌연사 원인은 20여 가지로 이를 모으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단순 반복 게임이다 보니 쉽게 질린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게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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