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 재발급 신청 어떻게 하나

2014. 1. 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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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롯데·NH농협카드에 20일까지 카드 재발급, 해지, 정지를 신청한 회원이 최소 60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카드 3사에 따르면 20일 오후 8시까지 카드 재발급을 신청한 고객은 NH콩협카드가 24만2000명, 롯데카드가 4만3000명이다. KB국민카드는 이날 0시까지 카드 재발급을 신청한 고객이 12만6000명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정보가 유출된 이들 카드사가 카드 재발급 신청을 받은 숫자가 적어도 40만건을 넘었고, 해지·정지 건수를 포함하면 기존 카드 사용을 거부한 회원은 60만명 이상인 셈이다.

앞서 KB국민카드, 국민은행, 롯데카드, NH농협카드는 1억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당했다.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주소 등 개인 정보들이 고스란히 노출됐다.

국민카드는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한 신용카드 사용내역 문자 서비스 일정 기간 무료 제공, 일정기간 마케팅성 문자메시지(SMS)·텔레마케팅(TM) 업무 중단, 해당 인력 '피해예방센터' 집중 투입 등의 대책을 긴급히 발표했다.

이에 롯데카드도 고객 정보 유출에 따른 부정사용 등 고객 피해 전액 보상, 문자 서비스 무료 제공, 콜센터(1588-8100, 24시간 운영중) 근무 인력 2배 확충, 홈페이지에 카드 해지 및 재발급 절차 전용 안내 배너 운용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또 농협카드는 정보 유출 고객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구제하고 카드 정지나 탈회, 한도 하향 등의 요청에 대해서는 영업점 및 콜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

한편 현재 인터넷 등에 카드 정보유출로 인한 2차 피해를 입었다는 사례가 퍼지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기 때문에 재발급 신청 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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