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음반 판매량, 소녀시대-조용필-엑소-샤이니 순서

2013. 7. 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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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그룹 소녀시대가 올 상반기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온차트 6월 앨범 누적 판매량 기준(제작사 출고 단위 도매 수량) 소녀시대 정규 4집 앨범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는 28만 5410장을 기록하며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지난 1월 1일 발매된 이래 수요가 계속돼 올해 안에 30만 장을 돌파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어 23만 378장을 판매한 조용필의 19집 '헬로'(Hello)가 2위에 올라 '가왕'의 저력을 보여줬다. 3위는 12인조 보이 그룹 엑소의 첫 정규앨범 'XOXO'(키스 버전)으로 20만 6812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4위는 그룹 샤이니의 3번째 정규앨범의 챕터 1 '드림 걸 더 미스콘셉션스 오브 유'(Dream Girl-The Misconceptions Of You)로 18만 2483장을 팔아 치웠다. 5위는 엑소의 'XOXO'(허그 버전) 중국어판으로 17만 2144장의 기록을 보였다.

가수를 기준으로 보면 엑소가 37만 8956장의 기록으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버전과 언어가 나뉘는 앨범은 합산해 집계하지 않으므로 앨범 기준으로는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가 가장 많은 판매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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