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다운 만화' 365권 추천합니다
신간 '만화책 365'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학습만화가 어린이 독자층을 점령한 데 반기를 들고 교사와 학부모가 직접 '만화다운 만화'를 추천하고 나섰다.
학교도서관저널 도서추천위원회는 열일곱 가지 주제에 따라 읽을만한 만화책을 추천해주는 안내서 '만화책 365'를 펴냈다.
위원회는 학습만화가 특정 목적을 위해 만화를 도구화했다고 비판하고 서점과 출판사, 도서관을 발로 뛰며 "만화 고유의 가치"를 지닌 작품 365편을 엄선했다.
위원회는 "만화가 갖고 있는 오락성을 중시하면서도 내용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세상을 향해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작을 만화로 그려낸 작품은 추천 목록에서 제외했으며, 웹툰도 단행본으로 출간된 것만 후보로 삼았다.
위원회는 "원작을 아무리 훌륭하게 재현했다 해도 아이들이 만화로 먼저 만난다면, 더 이상 본래의 문학작품을 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만화는 만화 자체로 만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품별로 만화 평론가가 직접 쓴 서평을 곁들였으며, 부록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만화 교육 지침도 소개한다.
388쪽. 3만원.
newgl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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