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성비 불균형 '갈수록 심화'..불쌍한 한국 남자
장민석 뉴스팀 2012. 12. 10. 23:15
[TV리포트=장민석 기자] 남녀 성비 불균형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녀 성비 불균형'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랐다.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불쌍한 한국 남자의 미래"라는 설명이 덧붙었다.
2010년 기준, 15세부터 19세는 여성보다 남성이 21만 3944명 많다. 20세부터 24세는 19만 5322명, 25세부터 29세는 6만 6661명, 30세부터 34세는 3만 7466명, 35세부터 39세는 2만 1319명이 더 많은 걸로 집계됐다.
15세부터 19세의 남성은 35세부터 39세의 남성에 비해 무려 10배나 많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통계 결과에 따라 나이가 어려질수록 남녀 성비가 맞지 않아 향후 결혼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사진=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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