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마무리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2012. 12. 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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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연장마다 제야음악회 '풍성'

주요 공연장마다 제야음악회 '풍성'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12월 31일 밤,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음악회가 올해도 여러 공연장에서 열린다.

제야음악회의 원조 예술의전당은 올해도 어김없이 마지막 날을 음악으로 장식한다.

지휘자 정치용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내년 베르디와 바그너 탄생 200주년을 예고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베르디의 '나부코' 서곡과 바그너의 '발퀴레의 기행' 등을 들려준다.

유럽과 국내를 오가며 활동을 펼치는 피아니스트 김원, 2012 퀸 엘리자베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3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 세계적인 테너 김재형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3만-7만원이며 문의는 ☎02-580-1300.

국립극장 제야음악회는 국악, 뉴에이지,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대표 음악가들과 함께한다.

가야금 명인 황병기가 그의 대표적 명곡인 '침향무'를 직접 연주하며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은 하이라이트 뮤지컬 넘버를 선보인다. 크로스오버 음악가 양방언은 그의 방식으로 편곡한 '아리랑'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원일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국악관현악단도 서양악기 혼합편성으로 새롭고도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관람료는 5만-10만원이며 문의는 ☎02-2280-4115~6.

강동아트센터는 제야음악회의 '최고 스타'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한다.

뮤지컬 배우 윤영석이 테너로 출연하며 방성호 지휘의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는다.

관람료는 4만4천-7만7천원이며 문의는 ☎02-440-0500.

충무아트홀은 개관이래 첫 제야음악회를 연다.

재즈와 대중음악, 성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주역배우 옥주현과 민영기를 비롯해 임학성 재즈밴드와 자체 제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성악가 윤정인과 최성수, 포크그룹 '해바라기' 등이 출연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의는 ☎02-2230-6613.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31일 대극장에서 '마지막 설렘'이란 타이틀로 제야음악회를 연다.

공연은 1, 2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고맙다 2012'라는 부제로 오후 6시30분 시작되는 1회 공연에는 가수 이소라와 루시드폴, 남성 듀오 바이브가 출연한다.

'설렌다 2013'이라는 부제로 오후 10시30분 시작되는 2회 공연에서는 이소라와 정재형, 이정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들 외에도 서울시무용단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할 예정이다.

5만-13만원. 문의 ☎1544-1813, 1544-1555, 1566-1369.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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