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또 눈…최저 -12도 주말 추위 절정

SBS

<앵커>

어제(6일) 서울에 또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도 온다는 예보입니다. 일요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집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북반구에서 눈에 덮여 있는 지역을 나타낸 지도입니다.

북극에 고온현상이 이어지면서 한반도와 만주 등 동아시아 지역은 평년과 달리 벌써 눈으로 덮여 있습니다.

문제는 눈에 덮인 대륙이 햇빛을 반사하는 양이 늘어나면서 한파를 몰고 오는 시베리아 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한다는 것입니다.

일찌감치 강하게 발달한 고기압은 한반도에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를 몰고 왔습니다.

[김현경/기상청 기후예측과장: 시베리아 고기압이 주기적으로 발달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줘서 앞으로 당분간 이런 추위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절기상 대설인 오늘은 또 한 차례 눈이 예상됩니다.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눈이 시작돼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경기남부와 영서중남부, 충북 등에는 최고 7cm가량의 눈이 오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서울과 경기남부, 충북에는 대설특보도 내려질 예정입니다.

눈은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밤부터는 다시 기온이 떨어져 토요일인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 철원과 대관령은 영하 15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이번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고, 이후 조금씩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김종우)
이상엽 기자narcis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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