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개막 첫주부터 객석 점유율 93% 기록

2012. 11. 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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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문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황태자 루돌프' 제작사 EMK 뮤지컬컴퍼니는 16일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가 개막 첫 주부터 93%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12월 25일 공연까지 오픈 된 티켓 또한 현재 80% 이상 판매되었고, 연말 송년 모임을 위한 기업들의 단체관람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초연 공연의 경우 공연 개막 후 몇 주가 지나서야 관객 입소문을 통해 관객 몰이가 시작되는데 비해, '황태자 루돌프'의 경우는 이례적으로 개막 첫 주부터 매진에 가까운 객석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공연 개막과 동시에 쏟아지는 작품에 대한 호평과 함께, 올 겨울 연인들이 볼 만한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뮤지컬로 자리매김하며 티켓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현황을 전했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이례적인 흥행에 대해 EMK 뮤지컬컴퍼니 엄홍현 대표는 "선 공개된 주연배우들의 아름다운 노래와 실존 인물인 황태자 루돌프의 비극적이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알려지면서 공연 오픈 전 관객들의 예매가 급증했다"며 "또한 공연 오픈 첫 날 배우들의 열연과 화려하면서도 서정적인 무대, 애절하면서도 감성적인 음악이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순식간에 입소문이 났다"고 밝혔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19세기 오스트리아,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의 죽음에 얽힌 '마이얼링 사건'이란 실화에 바탕을 둔 작품이다.

성대하게 막을 올린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내년 1월 2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및 충무아트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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