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서울신문 BOOM]

곤지암 정신병원이 '세계에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에 포함됐다.

CNN은 지난달 31일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으로 한국 곤지암 정신병원을 포함,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놀이공원, 체코 세들렉 납골당, 일본의 아호키가하라, 토고의 동물부적 시장, 멕시코의 인형의 섬, 일본의 군함섬을 꼽았다.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에 7번째로 포함된 곤지암 정신병원은 "병원장이 정신병을 앓았다", "입원하면 사람이 죽어나간다" 등 루머들이 퍼진 후 폐허가 된 곳으로 국내 심령 프로그램에서 단골 소재로 등장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소름 돋는 곳의 하나로 일부 네티즌들은 바하마에 있는 한 호텔 수영장을 거론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수영장으로 소개된 이 호텔 수영장은 바로 옆에 상어 수족관이 있어 입구에서 슬라이드를 타면 상어 수족관을 지나 수영장으로 진입한다. 상어 수족관과 수영장의 슬라이드는 50cm의 벽으로 분리돼 있다.

실제로 지난 2008년에는 상어가 수영장과 수족관을 분리한 벽을 뛰어넘어 슬라이드를 타고 수영장으로 들어오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마터면 피비린내 나는 대형 참사를 빚을 뻔했으나 이른 아침 시간이라 수영장 개장 전이어서 다행히도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놀이 공원=원전 폭발 사고로 유령도시가 된 이곳은 당시 사용하던 놀이기구가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다.

▲체코의 세들렉 납골당=1318년 흑사병과 1421년 전쟁에서 죽은 사람들의 뼈로 납골당을 전시했다.

▲일본의 아호키가하라=후지산 서쪽 둘레에 위치한 곳으로 '자살의 숲'으로도 불린다. 1988년부터 매년 평균 100여명 이상이 목숨을 끊었다.

▲토고의 동물부적시장=부도교인의 의식에 필요한 각종 동물 머리, 뼈 , 가죽 등 모든 재료가 판매되는 곳

▲멕시코 인형의 섬=수천개에 달하는 인형들이 나무에 매달려 있어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인형들은 한 주민이 호수에 익사한 여자아이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처음 매단 것이 50년간 이어진 것이다.

▲일본 군함섬=석탄광이 발견된 후 한때 5,000명이 살던 곳으로 폐광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곳이다. 한국인들이 강제로 끌려가 학대와 죽음을 당한 장소로도 유명하다.

▲곤지암 정신병원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곤지암 정신병원, 가장 소름 돋는 7곳), 서울신문DB

Boom뉴스팀 boom@seoul.co.kr

[BOOM 다른기사 보러가기] ☞ 중앙대 아이유 등장 '이목구비 완전 흡사' 실제로 보고 깜짝 놀라☞ 송혜명 심경, "내가 이용하기 쉬운 여자?" 박정민과 연인관계 폭로 논란☞ 강민경 침대 셀카 '진짜 화장기 제로' 민낯 공개에 시선 집중☞ 고두림 노출증 이유 해명…가슴성형설엔 "저절로 커진 것"☞ 곽지민 "치마 어디 갔어?"… 속옷노출 하의실종 파격화보

▶ 2013년 계사년 뱀띠해, 나의 신년 운세는 어떨까?

▶ 관심종목에 대한 증권 전문가의 상세한 진단과 분석 서비스

▶ 최신 속보와 뉴스 검색을 서울신문 모바일 웹에서 m.seoul.co.kr

문화 예술 정보 매거진 서울신문 붐( boom.seoul.co.kr) [ 신문 구독신청]

-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