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금융서비스 맘껏 누리세요

2005. 3. 10. 06: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박미선 기자] "미궁퀴즈를 아시나요?" 네티즌 사이에서 "미궁퀴즈"라고 불리는 추리형식의 게임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소설 <다빈치 코드>의 스토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지는 게임. 다빈치코드의 두 남녀주인공이 죽은 자가 남긴 단서를 가지고 단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며 비밀을 헤쳐가듯 정답을 맞혀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흥미로운 방식의 퀴즈. 각 페이지마다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는 실마리가 제공되며 페이지가 암시하는 정답을 주소창에 파일 이름의 형태로 입력해야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게 된다. 즉 그 단계의 정답을 모르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 없는 것이다.

인터넷 상에 떠돌고 있는 미궁퀴즈는 "myhome.naver.com/doswahr/main.htm", "home.megapass.co.kr/~yanggail/main.htm", "myhome.naver.com/kihruna/start.htm" 등 여러 버전이며 패턴이 비슷하고 수준이 매우 높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미궁퀴즈의 제작자는 "여러 가지 자료와 인터넷 검색, 사전을 참조하고 배경지식을 동원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 줄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다빈치코드>의 저자 댄 브라운의 작품 중 하나에도 힌트가 있다고 밝혔다. 미궁퀴즈를 접하는 네티즌들은 좀더 쉽게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 지식검색사이트에서 질문을 올리고 정답을 교환하는 등 머리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퀴즈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며 "내가 마치 다빈치코드의 주인공이 된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박미선 기자 <mission@ilgan.co.kr>- Copyrights ⓒ 일간스포츠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