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초보자 위한 컬러 활용 TIP
여름을 맞아 사람들의 옷차림에는 알록달록한 컬러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모노톤이 주를 이루는 추운 계절과 달리 여름에는 원색이나 파스텔 컬러가 주목받는 것. 하지만 패션 초보자에게 이처럼 톡톡 튀는 컬러 아이템은 스타일링에 활용하기 어려운 법이다. 이에 기억해두면 좋을 만한 컬러 조합을 정리해봤다.
쿨비즈룩-톤온톤으로 매치하기
노타이, 반바지가 허용된 회사에 다닌다면 쿨비즈룩을 톤온톤으로 매치해보자. 이는 단정함이 생명인 만큼 모노톤이나 푸른색 계열을 이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화이트 셔츠와 그레이 팬츠, 블랙 재킷의 조화는 언제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으며 블루 톤으로 상·하의를 맞추는 것 역시 멋스러운 연출법이다. 다만 상·하의를 완전히 같은 색으로 맞춰 입으면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톤을 달리하는 센스를 발휘해야 한다.
위크엔드룩-모노톤에 튀는 컬러 더하기
여가를 즐길 때는 조금 더 화려한 컬러의 아이템을 이용해 위크엔드룩을 연출하는 것이 어떨까. 이때 남성들이 핑크나 그린 등 눈에 띄는 컬러 아이템을 소화하기란 쉽지 않으니, 모노톤과 적절하게 중화시키는 것이 필수다.
블랙이나 그레이 상의를 입었다면 하의로는 핑크나 그린 버뮤다 팬츠를 선택해보자. 여기에 화이트 스니커즈를 더해주면 감각적인 위크엔드룩을 완성할 수 있다.
/패션 조선 에디터 정은결 (fashi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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