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기자의 건강톡톡] 우리 아이 건강하게 겨울나기

송병기 2014. 12. 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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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들어서며 본격적인 겨울을 알리는 눈이 내렸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실내 생활이 늘어납니다. 먼지가 많고 건조한 실내 생활은 감기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의 주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호흡기질환은 물론 아토피 질환으로 건강에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겨울철 잦은 감기를 예방하고 체력을 키워서 건강하게 추운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우는 것도 필요합니다.

우선 적당한 실내온도의 유지는 필수입니다. 엄마가 느끼기에 덥지도 춥지도 않은 온도가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적당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활동량이 많아서 어른이 생각하는 만큼 춥지 않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은 옷을 너무 두껍게 입었을 경우 오히려 땀이 나서 다시 식었을 때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난방기 사용시 화재가 나지않도록 주의하고, 주기적으로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야 합니다.

만약 환기를 자주 시키지 않게 되면 실내 공기가 탁해지고 바깥 공기에 단련이 되지 않아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매일 햇빛이 좋을 때 환기를 시키는 것이 추천됩니다. 또한 너무 건조하면 목이 아프고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50~6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겨울에는 몸의 활력이 떨어지고 추위에 몸이 자꾸만 움츠러들어 몸의 신진대사가 위축되기 때문의 몸의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더욱 필요합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이대일 원장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고 몸에 활력을 주기 때문에 적절히 섭취하면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겨울에는 특히 비타민과 무기질이 들어간 식품의 섭취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는 것이 아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감기를 전염시키는 가장 큰 매개체가 자신의 손이란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히 기침을 하는 사람의 바로 옆에 있어도 손만 잘 씻는다면 감염될 가능성이 많이 감소합니다.

감기의 민간요법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대부분이 잠을 편히 잘 수 있도록 하는 방법들입니다. 푹 자는 것은 우리 몸이 감기 바이러스와 충분히 대항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감기가 유행하고 있거나 몸에 한기를 느끼기 시작한다면 만사를 제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우리 아이 건강관리 요령

▲ 실내외 적정온도를 18~20도로 유지한다.▲ 일주일에 두세번 30분 이상 운동한다.▲ 손발을 따뜻하게 하고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도록 한다.▲ 잠들기 1~2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한다.▲ 외출 후에는 손발은 물론 양치질도 깨끗하게 한다.▲ 땀을 흘린 후에는 반드시 따뜻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한다.▲ 인스턴트식품은 피하고, 채소를 되도록 많이 먹는다.▲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낮잠은 30분을 넘기지 않는다.▲ 젖은 빨래 등을 이용해 실내가 건조하지 않게 한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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