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첫눈 1.5cm..작년보다 10일 일러(종합2보)

2012. 10. 30. 16: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속초ㆍ강릉=연합뉴스) 이종건 유형재 기자 = 설악산 대청봉과 중청봉 일대에 30일 올가을 첫눈이 내렸다.

강원지방기상청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께부터 대청봉과 중청봉 일대에 눈발이 날려 올가을 첫눈으로 관측됐다.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한 눈은 오후 2시께까지 약 1.5㎝가 중청대피소 주변에 쌓였다.

대청봉의 첫눈은 작년보다 10일 이른 것이다.

설악산 중청대피소 일대 기온은 이날 영하 4.4도까지 떨어졌으며 눈발이 관측될 당시 기온은 영하 3.3도였다.

2000년 이후 설악산 대청봉에 가장 빨리 내렸던 눈은 2003년과 2007년의 10월 14일이었다.

이날 눈은 대청봉 이외 한계령과 발왕산 등 영동산간 고지대에도 흩날려 산행에 나선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가을 속에 겨울분위기를 만끽했다.

강원지방기상청 이정석 기후과장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는 가운데 영동지방은 동풍의 유입과 지형적인 영향으로 대청봉 등 높은 산간지방에 약한 눈이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 美, 웹캠으로 허리케인 '샌디' 실시간 중계 > (종합)

'광해…' 대종상 15관왕 등극

부산서 10대女 3명 아파트 동반 투신자살

-프로농구- 돌아온 레더, 오리온스 3연승 견인

`샌디' 피해 속출..최대 22조원 손실 예상

<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

< 포토 매거진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