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쌀쌀' 낮엔 '더위'.."웃옷 챙기세요"

2012. 9. 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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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새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새벽에 추워서 잠 깨신 분들도 꽤 계실 겁니다. 낮에는 다시 기온이 많이 오릅니다. 오늘(6일)은 서울 여의도에 이나영 캐스터 나가 있습니다.

이나영 씨! (네. 저는 여의도 우체국 앞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오늘 많이 다른가요?

<기상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저는 밤에 자는 동안에도 이불을 돌돌 말고 잤는데 계속 이렇게 밖에 서 있다 보니까 아침 공기가 확 달라졌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밤새 기온이 많이 떨어졌는데요, 평소처럼 반소매 차림으로 나오신다면 꽤 쌀쌀하게 느껴지실 것 입니다.

저처럼 재킷이나 카디건을 꼭 입고 나오시길 바랍니다.

어제 같은 시각 서울의 기온이 20도 정도였다면 현재 16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그 밖의 중부내륙 산간에선 10도 아래로 내려간 곳도 많습니다.

정말 가을이 왔다는 게 느껴지는데요,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서 좀 덥겠습니다.

서울 28도, 대구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제 출근길을 재촉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요. 불과 며칠 전에 비해 옷차림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금 하늘도 쾌청하니까요. 오늘 출근하실 때는 시원하고 맑은 공기로 심호흡 한 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일부 내륙에는 안개 낀 곳도 있는데요, 오늘은 대부분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 보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또 비 소식이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충청 이남지방에 비가 오겠고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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