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펄펄' 내일도 폭염..열사병 조심해야

반준환 기자 2012. 8. 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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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반준환기자]오늘에 이어 내일도 전국에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일 오후 1시 전 지역에 폭염특보 혹은 경보를 발효했으며 5일도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본격적인 휴가시즌에 맞춰 야외활동이 크게 늘 것으로 내다보고, 열사병 환자들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한낮 더위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일사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이날 오후 현재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등은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강원도 평창, 철원, 인제 등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의 풍랑특보를 해제했으나, 5일 오전 태풍경로 이동하면서 다시 파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선박운항에 주의를 당부했다.

더운 날씨는 5일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열대야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7도,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7도로 예상됐다.

머니투데이 반준환기자 ab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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