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엣지] "나 엣지있는 여자야"…미녀스타, 3人3色 스타일
스포츠서울[스포츠서울닷컴 | 송은주기자] 올 한해 패션 트렌드를 주도한 패셔니스타는 누굴까. 패션업계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김혜수, 신민아, 김민희를 손꼽았다. 이들은 레드카펫과 브라운관 그리고 스크린에서 유행을 쫓기보다, 유행을 창조하는 스타일로 많은 패션 피플을 열광시켰다. 세 스타가 입고 나오는 스타일 하나하나는 모든 여성들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김혜수는 SBS-TV 드라마 '스타일'에서 엣지 넘치는 의상으로 많은 화제를 만들었다. 시크한 느낌의 숏헤어와 알록달록한 의상으로 김혜수 스타일 열풍을 일으켰다. 신민아는 청순한 얼굴에 강렬한 의상으로 스타일의 강약을 줬다. 여기에 여느 섹시스타 못지 않는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더해져 수 많은 남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민희는 44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스타일이든 스타일리쉬하게 소화한다. 레드카펫에서는 여신처럼 포토월에서는 시크한 스타일로 팔색조와 같은 모습을 선보였다. 패션 홍보대행사 'APR' 고훈 과장은 "김혜수, 신민아, 김민희는 트렌드를 읽는 눈이 탁월하다. 단 한번도 실망시킨적 없는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20~30대 여성들의 패션 교과서가 됐다"고 평했다.
'패션교과서'로 불리는 3인의 스타일을 살펴봤다.

★ 김혜수 - "영원한 엣지녀!"
김혜수는 올해 불혹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만큼 세련되고 젊은 감각을 그대로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변함 없는 탄력있는 몸매로 어떤 컵셉의 의상이든 엣지있게 소화했다. 올해 그는 과감하게 숏헤어로 스타일을 바꿨다. 더욱 당당하고 프로페셔널한 연기자의 느낌이 완성됐다. 의상도 한 가지 컨셉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면서 '역시 김혜수'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그가 올해 선보였던 스타일을 살펴보면 의상은 컬러를 다양하게 액세서리는 크고 화려한 것들을 주로 선택했다. 이런 조합은 김혜수의 얼굴과 실루엣을 생기있기 살렸다. 다른 사람이 했다면 과해보였을 볼드하고 블링블링한 액세서리도 김혜수 였기에 어색함이 없었다. 노골적인 노출보다는 아슬아슬한 경계선을 넘나드는 디테일로 천박하지 않으면서 엣지있는 스타일이 무엇인가를 보여줬다.

★ 신민아 - '청순+섹시 결정체'
2009년 신민아는 다작을 하면서 꾸준히 자신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줬다. 그가 가지고 있는 연기 열정 만큼이나 트렌디하고 눈에 띄는 의상 스타일은 언제나 화제였다. 신민아는 여느 패셔니스타처럼 다양한 스타일을 자신의 분위기에 맞게 연출했다. 청순한 얼굴에 의상은 화려하거나 시크한 스타일을 선택해 극과 극의 조화를 보여줬다.
신민아는 실루엣이 드러나는 사이즈의 의상과 짧은 미니드레스로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긴다리를 강조했다. 여기에 그는 의상만큼이나 화려한 디테일과 과감한 컷팅이 돋보이는 신발들을 반드시 매치했다. 그는 앳된 얼굴에 스모키 메이크업 혹은 입술을 빨갛게 강조한 메이크업을 연출해 도발적이면서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다.

★ 김민희 - '팔색조 패셔니스타'
김민희는 올해도 굳건히 패셔니스타의 자리를 지켰다. 매번 다른 느낌과 스타일의 의상으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히피룩부터 그런지룩까지 어느것하나 어색함 없이 소화했다. 깡마른 체형을 돋보이게함과 동시에 전혀 안쓰러워 보이지 않는 스타일링은 김민희였기에 가능했다. 여기에 독특한 헤어밴드, 페도라와 같은 아이템을 적절하게 믹스해 '김민희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줬다.
그렇다고 김민희가 항상 독특한 스타일에 빠져있는 것만은 아니였다. 지난 10일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서는 심플한 블랙 튜브 드레스로 깔끔하면서 우아한 드레스룩을 선보여 베스트 드레서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그는 평범한 올블랙룩에 블링블링한 느낌의 스팽글탑으로 포인트를 주는 남다른 센스를 발휘했다.
< 사진=이호준 이승훈 송지원기자 사진제공=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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