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꼬꼬면장학재단, 4년간 어려운 학생에 장학금 2.9억 전달

함정선 2015. 8. 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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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팔도꼬꼬면장학재단은 25일 전라북도 전주 ‘르윈 호텔 기린홀’에서 ‘제5회 팔도꼬꼬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팔도꼬꼬면장학재단 최재문 이사장과 권성균 사무국장 등 팔도 관계자와 이경규(개그맨) 장학재단 이사 등이 참석했다.

최재문 이사장과 이경규 이사는 선발된 97명의 고등학생 중 대표로 참석한 3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2학기 수업료 전액을 지원했으며, 총 7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지난 2012년 팔도와 개그맨 이경규가 함께 설립한 팔도꼬꼬면장학재단은 ‘꼬꼬면’, ‘남자라면’ 등 팔도 라면의 수익 일부를 기부해 장학금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그동안 5회에 걸쳐 총 310명의 학생들에게 2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팔도는 팔도꼬꼬면장학재단 외에도 ‘팔도나눔봉사단’을 통해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 임직원 급여의 1%를 모아 봉사활동 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팔도는 비영리매장인 푸드마켓에도 팔도짜장면, 남자라면, 팔도비빔면 등 라면 제품 1만5000개를 연말까지 기부할 계획이며, 오는 10월에는 작은 규모 초등학교의 가을운동회를 지원하는 ‘팔도 동심운동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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