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올 하반기 인천~하노이~씨엠립 구간 '출사표'
[CBS노컷뉴스 아웃도어팀 김유정 기자]
↑ (좌측에서 세번째) 마이트렁 탄 비엣젯항공 매니저, (좌측에서 네번째) 김상국 한국지사장. (사진=윤슬빈 기자) |
비엣젯항공이 오는 7월24일부터 인천~하노이 구간에 취항해 매일 운항하며 오는 7월16일부터 9월10일까지는 인천~다낭 구간 전세기를 매일 운항한다.
이번 취항을 기념해 비엣젯항공은 한국인 여행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하고 하노이공항에도 한국인 직원을 상주시킬 예정이다.
또 비엣젯항공은 오는 11월1일부터 하노이~씨엠립 노선에도 취항한다. 현재 하노이~씨엠립을 잇는 항공사는 베트남 항공뿐이다. 이로써 인천~하노이~씨엠립 노선이 다변화돼 한국인여행객의 씨엠립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마이 트렁 탄 비엣젯항공 매니저는 "특히 하노이~씨엠립 노선은 현재 베트남항공 단독으로 운항하는 노선인 만큼 항공권 가격이 만만치 않았는데 비엣젯항공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대의 항공권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와 더불어 인천~하노이를 운항하는 여타 항공사와도 협력해 여행객의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된 한국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듯 비엣젯항공은 인천~하노이 구간에 A320기의 최신 기종인 A320 샤클렛기를 도입할 방침이며 항공기정비도 강화하고 있다.
김상국 비엣젯항공 한국지사장은 "대부분의 항공사가 36시간 운항에 한번 항공기를 정비하는 36시간 체크를 진행하고 있지만 비엣젯항공은 6시간 운항 후 정비하는 6시간 체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을만큼 안전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국적의 비엣젯항공은 설립 3년 차 신생 항공사로서 현재 A320기 13대로 베트남 국내선과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향후 10년 내 100대 이상의 항공기 보유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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