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확산의 의미

2012. 7. 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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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최근 원두커피가 보편화되면서 커피 수입시장도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 6월 27일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커피시장 수입동향'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커피 수입시장 규모는 3배 확대됐으며, 조제품·원두 수입비중은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 2007년 91천톤 수입에서 2011년 130천톤으로 43.8%가 증가했으며, 수입액을 기준으로 2007년 231백만불에서 2011년 717백만불 규모로 210.7% 증가한 수치다. 이는 우리나라 성인이 원두커피를 1인당 약 338잔을 소비한 셈이다.

원두커피가 급속하게 대중화·보편화 되어가면서 늘어나는 수요에 맞추어 커피프랜차이즈 시장 또한 확대되고 있다. 2011년 말 기준 전국에서 영업 중인 커피전문점의 수는 1만 2,380개로 증가해 1,254개에 불과하던 2006년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창업은 노동력 대비 높은 이익의 창출을 기대할 수 있으며, 본사의 지원 하에 안정적으로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소규모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은 소자본·생계형 창업으로도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창업의 장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높은 가맹점 개설비용 및 리모델링 비용, 독자적 운영의 어려움, 포화상태에 가까운 커피전문점 창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움 등이 단점으로 지목됐다.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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