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는 피곤할 때 난다?..잦은 코피는 병

나윤숙 기자 2011. 7. 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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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앵커: 커피 많이 마시면 코피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죠.

그러면 진짜로 코피는 왜 나는 걸까요?잦은 코피는 병일 수 있답니다.

나윤숙 의학전문기자입다.

기자: 50대 주부 정은숙 씨는 휴지로 막아도 밖으로 뚝뚝 흐를 정도로 계속 코피를 쏟아 전기치료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인터: 좀 피곤했던 것 같아요.

다른 병이 있나 생각도 들고요.

기자: 정 씨처럼 어른들은 수면부족이나 스트레스로 콧속이 건조해기 쉽고 혈관이 터지면 코피가 나게 됩니다.

초등학교 1학년 정인탐 군도 잦은 코피로 병원에 다닙니다.

인터뷰: 일주일에 한두 번 코를 심하게 팔 때마 심하게 코피가 나서 병원에 오게 됐어요.

기자: 어른과 달리 아이들의 코피는 피로하기보다는 코의 상처 때문에 생깁니.

인터뷰: 딱지가 많이 생기는 데 이런 경우 딱지를 후비게 되면 출혈이 나게 됩니다.

기자: 아이나 어른이나 코피는 혈관이 모여 있는 코 앞쪽에서 발생하기 쉬운데 대부분 잘 막아주면 대부분 잘 막아주면 피가 멈춥니다.

솜이 휴지를 뭉쳐 콧속에 넣고 콧등 아래쪽을 눌러주면 이때 고개를 앞으로 해 주어야 됩니다.

하지만 코피가 계속된다면 코 뒤쪽에서 출혈이 시작된 것으로 몸의 이상신호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고혈압이나 아스피린과 같은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간질환이 있거나 드물게 종양이 있는 경우에도...

기자: 건조하면 코피가 잘 날 수 있기 때문에 코 안쪽에 바세린이나 연고를 수시로 발라주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MBC뉴스 나윤숙입니다.

(나윤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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