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원료합성에 성공, 강제실시권 발동시 복제약 가장 신속히 생산 가능
[쿠키 건강] 오는 10~11월
신종 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 대유행이 경고되고 있는 가운데 치료제인
타미플루 확보를 위해 각국 정부가 비상에 걸린 상황이다.
지난 24일 3000여명의 신종플루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치료제 확보에 정부가 연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각국의 치료제 확보 경쟁으로 추가 치료제 확보도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타미플루의 경우 2016년까지 특허권이 보장되고 있어 복제약 생산도 당장 가능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신종플루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타미플루 치료제의 특허 강제실시권을 발동해 국내 제약회사들이 복제약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음을 언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만일 타미플루 치료제의 특허 강제실시권이 실시될 경우 신종플루 치료 복제약 생산을 추진할 수 있는 국내 제약회사는
일양약품,
유한양행, SK케미칼 등 대략 12개사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 제약회사 중 대다수가 신종플루 대유행시 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여 실질적으로 최종 생산까지는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이들 제약회사 중 유일하게 일양약품만이 자체 원료를 생산하고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일양약품은 이미 2005년 11월 타미플루 복제약 원료 합성에 성공, 시제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출한 바 있다. 만일 신종플루 치료제의 특허 강제실시권이 발동될 경우 4~6주내에 타미플루 원료 1톤을 자체 생산, 100만 명분의 복제약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일양약품 관계자의 설명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일양약품은 타미플루 치료제의 원료를 자체 생산할 수 있어 해외로부터 원료를 수급 받아야 하는 다른 제약회사보다 보다 신속하게 복제약 생산에 돌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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