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다양성을 존중하는 세계 50대 기업' 4년 연속 선정

홍석근 2014. 6. 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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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가 다이버시티 매거진이 평가한 2014년 '다양성을 존중하는 세계 50대 기업'에 선정됐다.

2일 한국릴리는 다이버시티 매거진이 선정한 다양성 존종 기업 평가에서 일라이 릴리가 27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4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

다이버시티 매거진은 매년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직장 내 다양성 존중을 위한 구체적 정책 및 실행 여부를 검증 평가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세계 50대 기업' 순위를 발표한다. 순위는 △인적 자원 파이프라인 구축 △기업 내 평등한 인재개발 환경 △다양성 존중문화 구현을 위한 최고경영자의 의지 △사회적 소수자 집단으로 구성된 협력기관 선정 및 지원 등 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평가 결과, 릴리는 작년 35위에서 올해는 8계단이나 상승한 27위에 이름을 올리며 다양성 확보를 위한 자사의 꾸준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 그 동안 릴리는 여성 직원의 강력한 리더십과 고위직 승진에 차별을 두지 않는 평등한 경영문화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왔다. 이와 더불어 올해는 릴리 고위 임원직 및 이사회 임용과 구성에서 다양성을 확보한 점, 다양성 이슈와 관련된 사내 법률제정에 대한 지원을 이어온 점, 임상 시험에서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릴리는 다이버시티 매거진의 특별상 중 하나인 'LGBT를 존중하는 10대 기업상'도 수상했다. LGBT는 성적소수자인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의 약자로 릴리는 직장 내 성적 소수자 그룹에 대한 수용적 문화와 지원 제도 등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다이버시티 매거진의 CEO인 루크 비스콘티는 "릴리가 다양성 존중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릴리의 경영진들도 멘토링 시스템 및 인재개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등 다양성 존중을 위한 기업문화 정책에 지속적으로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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