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연봉 9200만원 적다" SNS통해 주장

2012. 7. 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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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연봉 9200만원, 가치에 비해 너무 낮아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이 "의사들이 적절한 연봉을 요구해야 한다"고 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돈 얘기 당당하게 합시다'라는 제목으로 실린 이 글에는 "2010년 전문의 평균연봉이 9200 만원인데 이는 월 평균 약 760만원이고 세후로 따지면 600만원이 조금 안된다"며 "이는 주간 노동시간 60시간을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주간 노동시간 40시간을 기준으로 하면 월 400만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기에는 응급호출에 대기상태로 살아야 하는 삶의 질에 대한 대가가 빠져있다는 것이다.

그는 "능력이 뛰어난 직업일수록 연봉이 자신에 대한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므로 적절한 연봉을 요구해야 한다"며 "돈 얘기를 당당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값은 가치를 결정하는데 진료 후 3000여원을 지불하는 의원에서 환자는 진료의 가치를 그 값으로 결정한다는 것이다.

그는 "국민은 의사들이 연봉 3000만원을 받기 원하지만 자신이나 가족의 심장수술은 연봉 3000만원 의사가 아니라 연봉 2억원 의사에게 맡기고 싶어한다"며 "이게 국민들이 말하는 돈의 이중성"이라고 마무리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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