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알레르기 생긴다..도대체 왜?
식품알레르기는 식품에 있는 일부 단백질에 반응해서 일어난다. 식품 속 단백질은 대부분 조리과정이나 소화과정에서 분해되는데, 분해되지 않고 체내로 흡수되는 일부 단백질이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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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 DB |
식품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알레르기를 잘 일으켜 식품 표시를 법적으로 의무화한 식품은 난류,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등이다.
우유= >
우유에 있는 특정 단백질 성분이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그러나 우유에 알레르기가 있어 우유를 먹지 않으면 칼슘이 결핍되므로 적정량의 대체 식품을 섭취한다. 두유, 아몬드, 두부 등이 적합하다. 칼슘제를 별도로 섭취하는 것도 좋다. 계란= >계란 단백질이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계란이 들어가 있는 과자나 케이크 등이 많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계란 알레르기가 있어도 노른자는 먹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밀= >
밀 알레르기가 있다면 식품의 라벨을 꼼꼼히 읽어야 한다. 빵가루를 입힌 튀김, 곡식 추출물, 크래커 등을 먹을 때 조심한다. 요리할 때는 밀가루 대신 호밀가루, 감자가루, 귀리가루 등으로 대체한다.
콩= >
콩 역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콩기름에는 단백질은 거의 포함되지 않으므로 중증의 콩알레르기가 있지 않다면 제한할 필요가 없다. 간장이나 된장 등의 조미료도 항원성이 매우 낮아진 상태라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과일= >
바나나, 복숭아, 키위, 사과 등 과일을 먹고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과일을 가열하면 과일 안의 단백질이 변성돼 알레르기가 유발되지 않는다. 가열처리 된 과일 주스는 마실 수 있다.
땅콩= >
땅콩의 경우 매우 소량에도 알레르기 반응이 심각한 경우가 많다. 특히 초콜릿 등의 과자류에 들어 있는 것을 모르고 먹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땅콩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다른 견과류에도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생선= >
생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갑각류를 먹어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한다.
육류= >
육류 알레르기가 있어 육류 섭취를 제한할 때는 철분 흡수가 적어지면서 빈혈이 생길 수 있다. 철분이 많은 해조류나 생선류로 대체해 먹도록 하고 충분치 않을 때는 철분제 보충을 고려한다.
메밀= >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우 메밀 알레르기가 많다. 메밀이 밀로 표기돼 공급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메밀국수를 삶은 물에 우동 등을 삶는 것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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