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룩 신세경 vs 커리어우먼 룩 유리 '패션왕' 속 '패션' 대결 후끈!

최인경 기자 2012. 4. 17. 17: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SBS '패션왕' 속 두 여자 주인공의 패션이 화제다.

청순글래머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신세경은 극 중에서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위해 끝없이 도전하는 캔디 스타일의 '이가영'역으로 분했다. 패션에 대한 성공을 꿈꾸는 만큼 스타일에 있어서도 뛰어난 그녀는 카키 야상과 플라워 프린트 스카프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큰 사랑을 받는 야상의 또 다른 느낌을 표현 했고 올 봄 유행인 데님셔츠에 무난한 티셔츠를 매치해 캠퍼스 룩을 연출 했다.

무엇보다 프린트 스카프와 심플한 디자인의 반지 등으로 디테일한 부분에 스타일리쉬함을 뽐 낸 그녀의 감각이 패션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주얼리를 활용하면서도 최대한 심플하고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극 중 순수한 캐릭터를 부각시킨 것.

또한 신세경의 매끄러운 메이크업 또한 조명을 받고 있는데 패션을 공부하는 학생의 느낌을 살린 내추럴한 메이크업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하지만 생기 있고 촉촉하고 맑은 피부로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피부 톤에 어울리는 소량의 색조 화장으로 2012 s/s 트렌드인 혈색 메이크업으로 패션의 마침표를 찍었다.

자타공인 최고 걸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는 드라마 패션왕에서 도도하고 세련된 완벽주의자 '최안나' 역을 맡았다. 패션계에서 인정받는 디자이너인 만큼 완벽함을 추구하고 있는차도녀 스타일의 유리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성공한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잃지 않게끔 세련된 의상을 택했다.

유리의 패션은 전체적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적극 활용 하였다. 심플한 블랙 이너에 원색 계통의 비비드 재킷으로 옷의 밋밋함을 살려 감각적인 룩을 연출 하였고 시크한 스타일이나 우아한 드레스에는 주얼리의 착용으로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유리는 귀걸이를 효율적으로 매치해 스타일을 완성했는데 옷의 컬러가 튀지 않는 만큼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롱 귀걸이를 착용해 전체적인 스타일의 균형을 맞췄다.

특히 극 중 '최안나'가 자주 활용하는 길게 늘어지는 드롭형 귀걸이는 극 중 캐릭터에 맞는 우아한 매력을 확실하게 연출한다. 이외에도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뽐내는 볼드한 주얼리로 원포인트를 주거나 레이어드 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연출하는 그녀의 주얼리 스타일링은 보는 시청자로 하여금 극 중 도회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이너 역인 '최안나'의 캐릭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 드라마 사랑비, 패션왕의 주얼리 디자인 및 스타일링을 맡은 ㈜뮈샤의 김정주 디자이너는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주얼리를 덧붙인 절제된 세련미로 그 어느 화려한 스타일링보다 돋보이는 룩을 완성 시켰다" 라며 "극 중 '최안나'의 패션은 볼드한 주얼리의 다양한 스타일링에도 시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라고 전한다.

리뷰스타 인기기사
[포토] 오연서, 꽃보다 빛나는 각선미
소녀시대 유리 1위, 걸그룹 중 '최강 몸매' 인정
조정린, 언론사 공채 시험 2차 필기까지 응시… '기자' 도전
'사랑비', 안방극장에 울리는 '연애 경보'
김구라 방송중단, 그래도 그가 아쉽다

[ⓒ 리뷰스타(reviewstar.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