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이상봉 디자이너와 의상 피팅 뒷이야기 공개

입력 2010. 5. 7. 12:59 수정 2010. 5. 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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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수연 기자]김연아 선수가 이상봉 패션 디자이너와 만남을 가졌다.김연아는 지난 4월 진행된 아이스쇼 '페스타 온 아이스' 공연을 위해 이상봉의 숍을 찾았다. 김연아의 아이스쇼 의상 피팅 뒷 이야기와 현장 촬영 컷을 엘르 엣진(www.atzine.com)에서 공개했다.

김연아는 바쁜 일정 탓인지 다소 피곤한 듯한 모습으로 숍에 도착했다. 김연아는 순서대로 진행되는 피팅 과정에서 미소를 짓기도하고 무언가를 곰곰이 생각하는 듯한 표정으로 의상에 대한 의견을 조심스레 전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연아는 조금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그녀를 포함해 다른 선수들이 함께 입게 될 한글 프린트 셔츠의 피팅이 시작됐다. 김연아를 위해 준비된 셔츠는 컬러감이 가장 돋보이는 의상으로 그녀는 '무심한 듯 시크하게' 소매를 쓱쓱 걷어 올리곤 거울에 미소를 지어 보였다.

김연아가 아이스 쇼 2부 오프닝 공연에 입게 될 의상은 몸 뒤쪽에 마치 베트맨의 망또를 연상시키는 케이프가 달린 드레스였다. 드레스를 입은 김연아는 한바탕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가 이제는 익숙한 듯 몇 가지 포즈를 취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선사했다.

현장에서 이상봉은 모델, 연예인들과 작업할 때와 김연아 선수와 작업할 때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국민 영웅인 만큼 느낌이 많이 다르다"며 "김연아 선수는 정말 이상적인 프로포션을 갖고 있는 황금 비율의 몸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상봉 디자이너는 지난 아이스쇼에 이어 올해 4월 진행된 아이스쇼에도 김연아의 의상을 직접 디자인에 선보여 화제가 됐다. (사진=엘르 엣진)

이수연 dream@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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