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길고 날씬하게.. '학다리' 스타일링 TIP

2012. 3. 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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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일 기자] 전국이 영상권에 진입하며 따사로운 봄기운이 무르익고 있다. 짝을 찾는 새들의 지저귐이 활기를 더하는 이맘때면 사람들의 마음도 싱숭생숭 설레기 마련. 특히 분위기에 민감한 여성들은 머리 모양을 바꾸거나 새 옷, 새 구두를 장만하며 변신을 시도한다.

올 봄에는 컬러와 패턴이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제작된 팬츠 아이템이 다수 출시되고 있다. 부드러운 컬러와 세련된 디테일로 업그레이드된 팬츠 아이템은 캐주얼부터 정장까지 다양한 아이템과 믹스매치가 가능해 학생은 물론 직장인이 활용해도 무난한 아이템이다.

특히 몸에 타이트하게 밀착되는 레깅스나 스키니진은 약간의 센스만으로도 실제보다 날씬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어 봄철 여성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이다. 그렇다면 다리를 더욱 길고 날씬하게 만들어 줄 팬츠 아이템에 대해 알아보자.

✔ 스타일의 기본은 '데님'에서 시작

데님은 소재가 질기고 신축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워싱이나 디스트로이드로 분위기에 변화를 줄 수 있어 국내외 패셔니스타들이 애용하는 아이템이다. 이중 데님 소재로 제작한 팬츠는 원단의 컬러나 두께, 디테일에 따라 실제보다 날씬해 보이는 착시효과를 주어 하체를 더욱 맵시 있게 가꿔준다.

밝은 연청 팬츠는 화사한 봄의 정취를 표현하기 좋으며 진청 데님은 실제보다 탄탄한 바디라인을 어필하기 좋다. 여기에 무릎이나 허벅지 등에 포인트 디테일이 더해진 데님팬츠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멋을 연출할 수 있다.

데님팬츠는 상의에 캐주얼한 티셔츠와 남방을 매치하면 보다 발랄하고 가벼운 무드를 뽐낼 수 있으며 단정한 블라우스를 매치하면 오피스룩으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 특히 몸에 밀착되는 디자인의 스키니 팬츠라면 하이힐을 함께 착용해 다리를 더욱 날씬하고 길게 보이도록 스타일링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 은은한 페일톤으로 부드러운 여성미 발산

이번 시즌에도 은은한 파스텔컬러의 인기는 여전하다. 명도를 낮추고 채도를 높인 파스텔컬러는 부드러운 느낌을 주어 청순하고 발랄한 봄 패션을 완성시켜준다.

그중 온화한 봄볕을 닮은 파스텔 컬러로 제작된 팬츠의 매력은 컬러풀한 아이템의 믹스매치가 가능하다는 것. 타이트하게 제작된 파스텔컬러 스키니는 화이트, 그레이, 블랙 컬러 아이템은 물론 오렌지, 핑크, 옐로우 등 비비드한 컬러 아이템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다.

단 시각을 자극하는 네온컬러나 비비드 컬러아이템을 상의에 직접 매치할 경우 자칫 산만하고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따라서 파스텔컬러 팬츠에 여러 컬러 아이템을 매치할 때에는 슈즈나 백, 액세서리와 같이 작은 소품을 이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 실용적인 레깅스로 개성만점 코디하기

지난 겨울 추위로부터 몸을 지켜준 레깅스의 인기는 올 봄에도 여전하다. 스타킹에 비해 소재가 견고하고 보온성이 뛰어난 레깅스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멋을 연출할 수 있는 요긴한 아이템이다.

봄을 맞아 출시된 레깅스 아이템은 한층 가벼운 소재와 발랄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출시 중인 레깅스는 면, 데님, 비닐 등 다양한 소재는 물론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가미해 한층 세련되고 트렌디하게 변신했다.

이는 기존의 팬츠와 달리 허리 부분이 밴딩 처리되어 있어 입고 벗기가 수월한 반면 소재가 얇기 때문에 상의로 엉덩이를 가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편안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려면 박시한 맨투맨 티셔츠에 캔버스화를,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외출복으로 활용하려면 미니 원피스나 롱한 길이의 블라우스와 함께 착용해 주면 된다.

스키니와 마찬가지로 핏감이 뛰어난 레깅스 아이템은 굽이 높은 구두와 매치하면 한층 날씬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사진출처: 아이엠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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