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면] 우리가 몰랐던 아름다움
2013. 4. 26. 20:10
[한겨레] "제주도 한림읍 문도지오름. 프랑스 출신의 유명한 항공사진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이 뉴칼레도니아의 '보'지역에서 하트 모양의 습지를 촬영해서 널리 알려졌다. 우연히 이 장면을 발견하는 순간 얀의 사진이 생각나면서 약간의 떨림을 느꼈다. 혹시나 얀처럼 유명해지려는 징조는 아닌지. 한가지 아쉬운 점은 땅에서는 이런 모습을 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 혹시 크기가 궁금하다면 파란 집과 비교해보면 된다. 높이는 260.3m, 둘레 1335m, 총면적 10만6436㎡ 규모의 기생화산이다. 동쪽으로 입구가 넓게 벌어진 말발굽형 분화구가 있다. 기슭 인근에 넓은 경작지가 있다."
비상-하늘에서 본 우리 땅의 새로운 발견신병문 사진·글/엔타임·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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