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춘앵전' 드라마·뮤지컬 동시 제작

2010. 7. 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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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전진석 콤비 작가의 만화 '춘앵전'이 드라마와 뮤지컬로 동시 제작된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만화 '춘앵전'의 드라마화와 뮤지컬화 판권 계약이 최근 체결됐다.뮤지컬 '춘앵전'에는 서재형 연출, 안현정 작가, 그리고 영화 '은행나무 침대' O.S.T를 제작한 이동준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춘앵전'은 '천일야화'로 '2006년 하반기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한 한승희·전진석 콤비가 여성 국극의 창시자 임춘앵을 모델로 그린 독특한 퓨전순정만화다.

임춘앵이 초창기 연예기획사라 할 수 있는 '권번'에 들어가 갖은 고난을 극복하고 춤과 소리에 능한 명기로, 그리고 전통을 재창조해 진정한 예인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꽃보다 남자' '장난스런 키스' 등 일본 만화가 국내서 속속 드라마화되며 한국 대중 문화를 잠식한 현 상황에서 한국 전통 문화를 그린 만화 '춘앵전'이 드라마와 뮤지컬로 동시 제작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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