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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가 개봉 5일 만에 관객 백만 돌파에 성공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끼'는 지난 14일 개봉 이후 어제까지 전국 836개 상영관에서 113만여 명을 동원해 개봉 첫 주에 100만 돌파에 성공했습니다.

올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로는 '의형제'와 '포화속으로'가 있지만 '이끼'는 18세 이상 관람가인데다 2시간40분 상영시간으로 상영 횟수가 적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경우입니다.

이승현 [hy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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