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백설희 별세
2010. 5. 5. 12:04
원로가수 백설희(본명 김희숙, 83)가 2009년 12월부터 고혈압에 따른 합병증으로 경기도 분당의 한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해오다가, 최근 병세가 악화되어 5일 새벽 3시께 별세했다.
백설희는 가수 전영록의 어머니이자 티아라 전보람의 할머니로, 남편은 2005년 먼저 세상을 떠난 영화배우 황해(본명 전홍구)다. 자녀는 전영록 등 4남1녀를 뒀다. 투병기간 중 아들 전영록과 손녀 전보람이 열심히 간호를 해왔다고 한다. 빈소는 아산병원 25호실, 발인은 7일.
백설희는 1943년 조선악극단원으로 데뷔, '봄날은 간다', '물새우는 강언덕', '청포도 피는 밤', '코리아 룸바'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1950~1960년대를 풍미한 가수다.
< 경향닷컴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출시-ⓒ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에 총리 후보 추천 부탁하나…첫 영수회담 의제 뭘까
- 조국혁신당 “윤 대통령, 4·19 도둑 참배” 비판···이재명·조국은 기념식 참석
- 이미주-송범근 ‘열애’ 팬들은 알고 있었다···이상엽도 응원
- 조국·이준석·장혜영 “채 상병 특검법 통과를” 공동회견… 범야권 ‘1호 공조법안’ 되나
- “선거 지고 당대표? 이재명식 정치문법” 한동훈 조기 등판에 부정적인 국민의힘
- 국정원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필로폰 총책, 캄보디아서 검거”
- 이스라엘의 군시설 노린 재보복, “두배 반격” 공언 이란 대응 촉각 …시계제로 중동 정세
- [단독]해병대 사령관·사단장, 비화폰으로 수차례 통화…추가 검증은 미제로
- 김재섭 “국민의힘 지지층, ‘젊은 당대표’에 트라우마···난 제2의 이준석 아니다”
- ‘2000명 증원’ 한발 물러선 정부···“원점 재검토” 접을 뜻 없어보이는 의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