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호 감독 첫 연극연출作에 이영하·'슈주' 김기범 등 출연

입력 2009. 12. 24. 10:54 수정 2009. 12. 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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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문화부 한상미 기자]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행복' 등 주로 멜로영화에서 사랑에 대한 감성과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여온 허진호 감독이 첫 연극 연출에 나선다.

충무로 대표 영화감독 4인(허진호, 류장하, 장항준, 김태용)의 연극 무대 진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감독, 무대로 오다'의 두 번째 작품으로 허진호 감독은 연극 '낮잠'의 연출을 맡아 연극 데뷔 무대를 갖는다.

류장하 감독의 '엄마, 여행갈래요'에 이어 바통을 넘겨받은 허진호 감독은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인 박민규의 단편 소설 '낮잠'을 원작으로 황혼기에 접어든 남녀의 삶과 사랑을 무대 위에 펼쳐낸다.

황혼의 로맨스를 보여주는 중후한 노신사 한영진 역은 탤런트 이영하와 산울림의 김창완, 그리고 개성파 배우 오광록이 맡아 번갈아 출연한다.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기범은 한영진의 과거 소년의 모습과 현실에서 자아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역할로 극의 중요한 매개체로 등장한다. 김기범은 배우 이주승과 더블 캐스팅됐다.

연극 '낮잠'은 1월26일부터 3월28일까지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mim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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