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명성황후', 1천회 맞는다
연합뉴스국립극장 해오름극장서 28일부터 공연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국내 창작뮤지컬의 대표작인 '명성황후'가 공연 1천회를 맞는다.
1995년 명성황후 시해 100돌을 맞아 초연된 '명성황후'는 이후 14년간 무대에 오른 작품으로, 내달 26일 1천회 공연을 한다. 국내 대형 창작뮤지컬로는 처음 돌파하는 기록이다.
에이콤인터내셔날의 윤호진 대표가 제작, 연출한 '명성황후'는 소설가 이문열의 원작 '여우사냥'을 김광림이 각색하고, 김희갑 양인자 부부가 곡과 가사를 썼다.

창작 뮤지컬 중 가장 먼저 뉴욕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했으며, 명성황후의 기일인 지난달 8일에는 일본 구마모토에서 특별공연을 갖기도 했다.
매년 무대에 오르며 지금까지 120만 관객을 동원한 스테디셀러로 올해에는 28일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에는 1997년부터 이 작품에 참여한 배우 이태원이 변함없이 주인공 명성황후 역을 맡았으며 고종 역의 박완, 홍계훈 역의 지혜근 등이 출연한다.
새로운 캐스팅도 선보인다. 지난해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지붕 위의 바이올린'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중견배우 김진태가 대원군 역을 맡았다. 또 미우라 역에는 김선동과 임철형이, 홍계훈 역에는 최대철이 합류한다.
12월27일까지. 4만-11만원. ☎1588-7890.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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