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유준상, 뮤지컬 '살인마 잭' 주역
11월 유니버설아트센터 개막(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안재욱, 유준상 등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살인마 잭'이 11월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1888년 영국 런던에서 매춘부들을 처참히 살해한 연쇄살인범 잭 더 리퍼를 소재로 한 체코 뮤지컬로, 뮤지컬 '삼총사'를 선보였던 엠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한다.
화려한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11년 만에 뮤지컬에 출연하는 안재욱은 사랑하는 여자 때문에 원치 않는 살인에 동참하는 외과의사 다니엘 역을 맡았다.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과 '로미오 앤 줄리엣' 등에 출연한 신성록과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김무열이 같은 역을 번갈아 연기할 예정이다.
유준상은 코카인에 중독된 염세주의자인 강력계 수사관 앤더슨을 연기한다. 최근 한일합작 뮤지컬 '침묵의 소리'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민영기가 더블캐스팅됐다.
잭은 뮤지컬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던 가수 김원준과 뮤지컬 '드림걸즈'에서 매력적인 조연으로 활약한 최민철이 맡았다.
그 외 김법래, 남문철, 양소민, 백민정, 최유하, 최수진 등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삼총사'에 이어 각색과 연출을 맡은 왕용범 연출을 비롯해 이성준 음악감독 등 '삼총사' 제작진이 호흡을 맞춘다.
객석교체공사 중인 유니버설아트센터의 재개관작으로 1차 공연은 11월13일~12월13일, 2차 공연은 내년 1월 8~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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