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강타 "軍 뮤지컬 출연, 신고합니다" 양동근도 출연 확정
입력 2008. 6. 23. 18:08 수정 2008. 6. 23. 18:08
ㆍ내달초 연습 들어가
육군이 창군 이후 처음으로 뮤지컬을 제작한다. 여기에는 최근 입대해 8사단 수색대대에 복무하고 있는 이병 강타(안칠현), 3사단 군악대에 복무 중인 이병 양동근의 출연도 확정됐다.
출연진에는 강타, 양동근 외에 중견 뮤지컬 배우 박철호 등 5~6명도 포함됐다. 이외에 30여명의 출연진은 모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현역 군인이다.
육군은 27사단 수색대대에서 복무 중인 상병 김태우에게도 오디션 참가를 권유했지만 김태우는 끝내 수색대대원으로 남기를 원했다.
'군인'이라는 가제가 붙여진 뮤지컬은 지난 2000년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사고 시 양다리를 잃은 이종명 대령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강타, 양동근 등은 박철호 등과 함께 내달 초부터 경기도 성남 육군 종합행정학교에서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할 예정이다.
완성된 뮤지컬은 오는 10월4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지로 옮겨가며 막을 올린다. 전체 객석 중 절반가량은 일반인에게도 판매된다. 수익금 전액은 국고로 환수된다.
<강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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