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대둔산일대서'국제 할렐루피아대회'개최

2006. 10. 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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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해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의 한민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앙 및 문화올림픽을 개최한다.

한민대(총장 김병우 장로)와 세계사이버대학(학장 윤종권 목사)은 2008년 10월 3∼9일 충남 대둔산 일대와 한민대 등에서 '2008 제1회 국제 할렐루피아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세계 각지의 한민족 목회자와 선교사,성도,외국인 근로자,지역 주민 등 5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할렐루피아'는 '할렐루야'와 '올림피아'의 합성어로 말씀과 찬양,스포츠·문화·예술대회 등을 통해 우리 민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창조주 하나님의 믿음 안에서 세계 평화를 지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회는 2008년 10월3일 오전 10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로고스피아 스포츠피아 컬처피아 아트피아 피스피아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로고스피아'에서는 강해설교의 대가인 척 스미스(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갈보리교회) 목사 등 국내외 유명 목회자와 신학자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고 찬양과 성경쓰기 대회 등을 통해 기독교 신앙심을 일깨우게 된다. '스포츠피아'는 축구 태권도 씨름 등산 마라톤 대회 등이 펼쳐진다.

'컬처피아'에서는 우리 민족의 전통 음식인 한과와 떡,한지 장신구 등 공예품들이 전시되고 윷놀이 그네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와 전통혼례식이 펼쳐진다. '아트피아'에서는 성경판소리 줄타기 농악 국악경연대회가 열린다. '피스피아'는 새 천년 시대를 맞아 인류 복지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을 제시하며 인종과 빈부·민족 갈등 해소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한민대 이사장 조준상 목사는 "이 대회는 전 세계에 흩어진 한민족들에게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알리고 영적으로 승화시켜 복음 전파의 사명자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2006 한민족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외 한민족 기독 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해 북핵 위기와 관련한 한반도 정세와 한민족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모색했다.

이원설(숭실대 이사장) 박사는 '크리스천 팍스 코리아나'란 주제의 강연에서 "교회 성장을 몸소 경험한 우리 민족이 신앙으로 함께 뭉치면 북핵 문제 해결은 물론 전 세계를 주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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