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방송 걸그룹 EXID '인종차별' 논란

2015. 5. 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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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주 금요일, 연예가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 만만 순서입니다. K STAR의 안지선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걸그룹 EXID가 때 아닌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죠?

[기자]

인종차별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워낙에 세기 때문에 처음에 국내 여론의 분위기는 분노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소 진정이 되면서 고소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EXID 소속사 측 역시 처음엔 불쾌감을 드러냈지만, 미국의 해당 매체가 "EXID를 알아보고 소개해준 것으로 감사한 일"이라면서 "기분 나쁜 것은 없다"고 침착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다만, 소속사 측은 "미국 현지에 간 관계자가 공연 주최사를 통해 해당 매체에 유감스러운 입장을 전달했다"며 "고소까지는 안 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는데요.

해당 논란의 당사자로 마음고생을 했을 정화 씨는 지난 5일 귀국하면서 "또 가고 싶은 LA!"라는 글을 올리면서 자신은 괜찮다라는 걸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앞서 EXID가 지난달 30일 미국 LA에서 열린 '제13회 코리아타임즈 뮤직 페스티벌' 참석 차 출국했었는데요.

그런데 TMZ라는 미국 연예매체가 자사의 TV채널에서 EXID의 입국 장면을 전하면서 정화 씨의 영어 억양을 조롱해서 문제가 됐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을 저도 좀 봤는데, 정화 씨가 미국 LA 공항에 도착한 뒤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임 소 해피"라고 대답을 하는 걸 두고, 문제를 삼은 겁니다.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지자, 에프엑스 멤버 엠버 씨는 물론 2PM의 택연 씨, god의 박준형 씨 등 해외파 스타들도 해당 매체에 강한 비판을 쏟아냈는데요.

TMZ라는 매체의 성격을 좀 고려해 봤을 때, 너무 민감하게 우리가 반응한 거다라는 의견도 있지만, 한 가지는 분명해 보입니다.

한류스타들의 해외 진출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또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꼭 법적 조치를 떠나서 우리의 의견을 정확하게 전달해서 사과 받을 건 받고, 시정할 건 하는 게 맞는 거란 생각이 들고요.

또 역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는 외국인들에게 그런 적이 없었느냐?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라는 자성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는 점은 이번 논란이 준 가장 큰 교훈인 것 같습니다.

[앵커]

김현중 씨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진 전 여자친구 최 씨가 김현중 씨를 상대로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죠?

[기자]

최 씨가 지난 4월 초 김현중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저희 K STAR가 단독으로 보도했는데요.

고소 이유는 "아이의 임신과 김현중 씨와의 갈등에 따른 정신적 피해"로, 청구액이 16억 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최 씨는 법무법인을 통해, 악성 글을 올린 네티즌 100 명 이상을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는데요.

어렵게 김현중 씨 측 법률 대리인을 만나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이재만,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

"김현중 씨 측에서는 1월 3일에 임신했다는 통보를 받았고 그걸 우선 임신여부부터 확인을 하자 그렇게 했는데도 한 두어 달 동안 계속 확인을 못하다가 3월 12일 병원에 김현중씨가 같이 가야 확인을 시켜주겠다, 그래서 갔는데 결국 초음파 검사하는 데는 최 모 씨 측에서 못 들어오게 해서 결국 확인하지도 못했죠."

(최근 두 사람이 만남이 있었는지?)

"가장 최근에 만난 것은 3월 12일, 임신여부를 확인하러 병원에 갈 때 마지막 만남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이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문자 메시지가 최 모 씨로부터 왔습니다. 아빠로서 결정을 해달라고 독촉하는 그런 문자메시지가 왔었고 결정을 안 해주면 법적 절차를 밟겠다 이런 문자 메시지가 왔습니다. 그리고 4월 7일 날 16억 원에 대한 위자료 청구 소송이 들어온 것이죠. 김현중 씨 측도 현재로서는 최 씨 측과 합의할 의향이 없는 상태로, 반소를 재기할 예정입니다."

경우에 따라 형사적인 절차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오는 9월 쯤 태어나는 아이의 친자를 확인한 후엔 아빠로서 양육의 책임은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가 제기한 16억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6월 3일로 잡혀 있는데요.

앞서 군 입대를 미룬 바 있는 김현중 씨는 다음 주 12일엔 현역으로 입소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그 전에 양측이 극적 합의를 보지 않는 한 법정 공방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앵커]

가수 비 씨와 배우 김태희 씨가 끊임없이 결혼설에 휩싸이고 있는데, 비 씨의 아버지와에게 결혼설의 진실을 들어보셨다고요?

[기자]

최근에 두 사람이 양가 상견례를 마치면서 연내 결혼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가수 비 씨의 아버지 정 모 씨가 저희 K STAR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2013년 새해 첫날 깜짝 열애설의 주인공이 돼 지금까지 공개 열애 중에 있는데요. 지난해 6월에는 두 사람이 '맛집 데이트'에 나선 모습을 저희 취재진이 단독 포착해 보도했을 정도로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에 결혼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는데요. 지난 해 종교가 없던 비 씨가 김태희 씨를 따라 천주교 세례를 받은 데 이어 최근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자택을 처분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슬슬 결혼 준비를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습니다.

최근엔 양가 상견례 보도에 이어 연내 결혼설까지 나왔는데요. 비 씨의 부친은 "아직 양가 상견례를 한 적은 결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들이 빨리 결혼했으면 한다"는 아버지로서의 마음도 내비쳤지만, "결혼은 때가 되면 두 사람이 잘 결정해 직접 알릴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아무쪼록 선남선녀의 만남인만큼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앵커]

전자 담배 사업 관련 사기혐의 피소 됐던 배우 김소연 씨가 억울함을 호소했었는데,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게 확인이 됐다고요?

[기자]

투자 사기 혐의로 피소됐던 배우 김소연 씨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는 결론 내렸습니다.

앞서 A씨 등 5명은 "특허 받은 전자담배라는 사업가 B씨의 말과 김소연 씨를 믿고 9억 원을 투자했는데, 알고 보니 중국에서 수입한 제품이었다"며 김소연 씨와 사업가 B 씨 등 3명을 지난 달 23일 경찰에 고소했었는데요.

경찰 수사 결과 김소연 씨는 이번 사건과 아예 관련이 없는 걸로 확인돼, 검찰에 불기소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피소 소식이 전해지자 "김소연 씨는 고소를 당한 이유를 전혀 예측하지 못했을 만큼 고소인들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결백함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현재 '순정에 반하다' 촬영에 한창인 김소연 씨, 이번 사건으로 상당한 마음고생을 해 변호사를 선임해서 고소인들을 '무고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전혀 관련이 없는 일에 연루되는 사례가 꽤 있었던만큼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앵커]

재기에 성공한 그룹 god의 멤버 박준형 씨의 결혼 소식과 손호영 씨의 결별 소식이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에 들려왔죠?

[기자]

국민그룹 지오디 멤버들의 애정사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6일 한 매체는 "손호영 씨와 전 SBS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인 황보미 씨가 지난해 여름부터 교제를 시작해 9개월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보도했는데요

손호영 씨의 소속사 측은 "3주 전에 이미 헤어진 사이"라고 밝혔지만, 이후 한 매체가 황보미 씨의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진실 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해당 녹취록에서 황보미 씨는 "손호영 씨가 자기를 지켜주기 위해 열애설 최대한 막아보겠다고 했다"고 말하는 부분이 담겼고, 이는 곧 열애 사실을 인정한 셈이 되는데요.

앞서 손호영 씨는 지난해 9월 신인 가수 아미 씨와도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열애를 부인한 바 있는데, 황보미 씨의 녹취록에 아미 씨와 손호영 씨가 열애설이 불거졌던 지난 해 9월에 이미 끝난 사이였는데, 아미 씨가 열애설을 냈다라는 식의 발언이 담겨 있어 이미 헤어졌다곤 하지만, 삼각 스캔들로 비화되는 조짐입니다.

아미 씨와의 열애설이 재조명을 받자, 아미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열애설 기사를 낸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시 손호영과 교제했고, 황보미 씨와의 만남도 어느 정도 알고 헤어져 마음고생을 했다"는 발언을 했는데요.

때문에 손호영 씨의 입장에 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반면 god의 맏형 박준형 씨는 결혼소식을 들려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지난 4일 박준형 씨는 자신의 SNS에 "드디어 저와 인생을 함께 걸을 하느님이 축복해 주신 파트너와 다음 달에 결혼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13살 연하의 승무원으로, 두 사람은 지난 해 말부터 진지하게 만나 오는 6월 26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46살 맏형 박준형 씨의 늦깎이 결혼 소식에 지오디의 멤버들은 물론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K스타의 안지선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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