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리본' 달고 한국 찾은 '어벤져스 2' 감독·배우

이혜인 기자 2015. 4. 1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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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히어로'들이 한국을 찾았다.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열린 <어벤져스2> 기자회견에는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마크 러팔로(헐크), 크리스 에번스(캡틴 아메리카), 수현(닥터 조)과 조스 웨던 감독이 참석했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번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수현, 조스 웨던 감독(왼쪽부터)이 17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선명 인턴기자 57km@kyunghyang.com

웨던 감독은 "1편보다 2편에서는 각 캐릭터를 심화시키고 더 잘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열정적인 팬들과 한국 음식이 좋다"며 "한국에서 <어벤져스2> 촬영을 했던 크리스 에번스가 정말 부러웠고, 기회가 된다면 나도 한국에서 촬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배우들과 감독은 모두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노란 리본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2012년 개봉했던 1편 <어벤져스>는 약 707만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어벤져스2>는 지난해 서울 상암동, 마포대교 등을 배경으로 촬영한 장면이 담겼으며 한국배우 수현이 참여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혜인 기자 hye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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