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택 작품, 홍콩 크리스티 한국미술 최고가 경신

입력 2013. 5. 27. 11:26 수정 2013. 5. 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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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합뉴스) 황희경 특파원 = 최근 홍콩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홍경택의 작품이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한국 미술품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5일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크리스티 이브닝 경매(고가의 작품을 따로 모은 경매)에서 홍경택의 '펜슬 I'(Pencil I)이 수수료 포함 663만 홍콩달러(약 9억6천만원·이하 수수료 포함 가격)에 낙찰됐다.

이 작품은 지난 2007년 5월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수수료 포함 648만 홍콩달러에 판매되며 한국 작품 중 최고가 기록을 세웠던 작품으로 이번에 기록을 경신했다.

이브닝 세일에서는 이밖에도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작품인 '비디어트'(Vidiot)가 111만 홍콩달러, '해커 뉴비'(Hacker Newbie)는 123만 홍콩달러에 낙찰됐다.

26일 경매에서는 강형구의 극사실초상화 '녹색의 먼로'(Monroe in Green)가 147만 홍콩달러, 청바지를 소재로 한 최소영의 '부산 영도대교'가 135만 홍콩달러에 낙찰되는 등 출품작 31점 중 19점이 낙찰됐다.

한편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가장 고가에 팔린 작품은 중국 작가 산위(창위·常玉)의 작품 '투 스탠딩 누드'(Two Standing Nudes)로 4천467만 홍콩달러(약 65억2천800만원)에 아시아 개인 컬렉터에게 낙찰됐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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