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향토역사관 '근세 문화예술행사 자료전'
【통영=뉴시스】최운용 기자 = 경남 통영시 향토역사관은 '제31회 통영예술제'를 맞아 10월1일~30일 특별기획전인 '근세 통영 문화예술행사 자료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광복 이후 통영지역에서 개최된 각종 문화예술행사 포스터와 팸플릿 등 자료들을 시대별로 전시하게 된다.
이 자료는 향토역사관 김일룡 관장이 보관 중인 문화예술 관련자료 1000여 점 가운데 광복 이후 1960년대~1980년대 팸플릿 181점과 1990년대까지 포스터 54점 등 초기자료 235점을 정리해 선보인다.
문화예술행사 자료는 통영예술제를 비롯해 각종 동아리전과 개인전, 미술, 사진, 문학, 음악, 연극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자료 중에는 1981년 제1회 동랑 유치진 추모 통영예술제와 제2회 김용주 화백 추모 통영예술제, 제3회 청마 유치환 추모 통영예술제 등 초기 추모 예술제의 팸플릿이 눈길을 끈다.
이밖에 1990년 11월 당시 건립반대운동이 격렬했던 통영문화재단 창립1주년 기념 '동랑 유치진 흉상 제막식' 포스터와 '이투리아가 현악4중주단'의 연주자 전원이 서명한 통영국제음악제 개막연주회 포스터 등도 전시돼 자료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향토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예향 통영을 일구어낸 근세 문화예술행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뜻 깊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ng475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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