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을 바꿀 성령의 은혜를 사모하자"..베니 힌 목사 성령컨퍼런스 성료
세계적인 복음주의 부흥사인 베니 힌 목사가 지난 14∼16일 서울 여의도와 잠실,인천 주안교회 등에서 2만여 성도가 모인 성령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국 각 지역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대거 참석해 영성을 재충전하고 사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베니 힌 목사의 '성령의 인도하심'이라는 설교에 감동했고 기쁨으로 경배와 찬양을 드렸다(사진).
힌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비신자들이 주께 나아가 구원을 받는 신실한 기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는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을 성령의 폭포수 같은 기름 부음과 은혜를 사모할 때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는 이뤄질 것"이라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새롭게 태어날 한국 교회를 기대한다"며 한국 교회의 연합과 일치,그리고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베니 힌 목사는 목회자로서는 물론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유명하다. 미국 올랜도에 크리스천 센터를 설립했으며 이 교회에는 매주 1만여명이 출석하고 있다.
매월 열리는 신유집회에는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수천명이 몰려와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구원하시고 치료하시는 능력을 간증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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