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때 발바닥 찌릿찌릿, 족저근막염 주의보

오인수 2015. 11. 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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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바닥에서 찌릿찌릿한 통증을 느끼는 족저근막염 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7년전보다 환자수가 3배 가까이나 늘었는데요.

이 병을 피하려면 스트레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보도에 왕지웅 기자입니다.

[기자]

운동을 열심히 하다 발바닥 통증이 생긴 여성입니다.

발을 내딛을 때마다 발바닥에 바늘로 찌르는 듯 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더니 족저근막염이란 진단이 나왔습니다.

<최효정 / 서울시 송파구>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 딱 발을 디딜 때 발바닥이 아프더라고요."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뼈에서 발바닥 앞쪽으로 뻗은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

갑자기 체중이 늘거나 마라톤같이 무리한 운동을 할 경우, 테니스, 축구, 골프처럼 하체에 힘이 실리는 운동을 하고 난 뒤에 흔히 발생합니다.

<정용갑 / 정형외과 전문의> "치료는 증상에 따른 약물복용과 물리치료, 족욕, 그리고 스트레칭, 충격파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려면 발바닥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바닥 아래에 공을 놓고 문지르거나 수건으로 잡아 당기는 동작을 하루에 10번 이상 해주면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신발은 발바닥 가운데 들어간 아치부분을 잘 받쳐주는 것을 신고 하이힐처럼 굽높은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합뉴스 왕지웅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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