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日 오사카 앵콜 공연 대성황

2010. 1. 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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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사카의 밤을 열기로 물들였다.

23일 오후 6시 오사카 조 홀에서 펼쳐진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Legend of Rainism)'의 앵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9년 8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던 동경에서의 공연 이후 일본 팬들의 뜨거운 앵콜요청으로 이루어진 무대였다.

소속사는 "지난 2005년 비의 첫 번째 투어였던 '레이니 데이 (Rainy Day)' 때 비를 만났던 오사카 시민들은 5년이 지난 2010년 현재 업그레이드된 비의 퍼포먼스를 열정적으로 즐겼다"고 전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8000명의 관객들은 동경 때와 마찬가지로, 오프닝 때부터 피날레까지 자리에 앉지 않고 비를 응원했다. 이에 화답하듯 비는 앵콜 공연 시에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들 사이를 가로질러가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공연장 측은 지난 동경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의 공연 시에 10여명의 팬들이 실신한 것을 교훈 삼아, 공연장 밖에 엠블런스를 추가적으로 대기해 공연장의 열기를 반영했다.

이번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Legend of Rainism)'의 오사카 공연에서는 엠블랙이 오프닝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2009년 12월 6일 동경에서 열린 비의 팬미팅에서 첫 선을 보인데 이어, 일본에서 다시 한 번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엠블랙의 일본 진출과 관련해 세계적인 음반 회사의 중역들이 참여해 성공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Legend of Rainism)'의 오사카 앵콜 공연은 24일에 한 차례 더 진행되며, 비는 30일 대만 공연을 마친 후 귀국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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