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날려라 홈런왕' 명예 구단주

2010. 1. 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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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케이블 채널 MBC ESPN과 MBC 플러스를 통해 방송되는 새로운 스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인 '날려라홈런왕'의 명예구단주가 됐다.

'날려라홈런왕'은 MBC ESPN에서 제작투자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야구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유소년 야구의 발전과 자라나는 야구 꿈나무들의 적극적인 양성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 방송이 되기 전부터 여러 야구 팬들 뿐 아니라 초등학생 자녀를 가진 학부모들에게까지 사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살인적인 웨이트 트레이닝과 식사관리로 체지방 0%에 성공해 명실공이 우리나라 최고의 몸짱 스타이자 연예계에서 만능 스포츠맨으로도 알려진 비는 이번 '날려라 홈런왕' 야구단 창단에 유독 관심을 가져왔으며 또 다른 영역의 국내팬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명예구단주가 되는데 흔쾌하게 수락 했다.

비는 이번 명예구단주를 역임하는 동안 바쁜 일정 때문에 야구단에 항상 상주하지는 못할지라도 물심양면으로 '날려라 홈런왕'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또 최동원 감독을 비롯한 정준하 코치와 차명주 코치 등 날려라 홈런왕의 코칭 스태프들에게도 좋은 취지의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전하며, 앞으로의 일정에 파이팅을 보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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