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인도네시아 기자회견 취재진 200여명 '대성황'

2009. 12. 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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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본명 정지훈)의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Legend of Rainism)'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 기자회견장에 현지 취재진 2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12월 1일 오후 4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리츠 칼튼 호텔(The Ritz-Carlton Jakarta)에서 비의 아시아 투어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기자회견에는 비와, 공연의 주최측인 W프로덕션의 대표가 무대에 올랐으며, 100개의 매체에서 200여 명의 취재진이 참여, 한국 대형가수의 첫 방문 및 공연을 환영했다.

다소 경직되게 진행되는 일반적인 기자회견과 달리, 인도네시아에서의 기자회견은 양방향 소통이었다. 비가 '안녕하세요'라는 뜻의 인도네시아어 '아빠 까바라'로 첫 인사를 하자, 자리를 가득 메운 기자들은 일제히 "Hi, Rain."이라며 화답하고 "입국일에 비가 왔다"라는 기자의 질문에 비가 "내가 어디를 갈 때마다 비가 온다."라고 답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비의 첫 인도네시아 방문인 만큼, 기자회견은 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질문들로 이루어졌다. 기자들은 특히, 비의 공연과 할리우드 진출, 그리고 향후 드라마 계획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영화에서의 몸매를 계속 유지할 생각이냐"라고 묻는 질문에, 비가 "결혼 전까지는 유지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라고 대답하자, 모두 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비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은 12월 3일에 오후 8시 부터 JITEC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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